'슈퍼대디열' 측 "11회, 충격적 스토리 반전있을 것"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대디열'이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충격적 이야기와 폭발적인 감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11, 12회에서는 드라마 전반을 아울러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가슴을 뜨겁게 적실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제작진은 "이번주 내용을 통해 충격적 스토리와 반전이 봇물을 이루게 돼 우리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가슴을 적시는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0회에서는 아버지 만호(강남길)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한열(이동건)의 모습과 병세가 점차 악화됨에 따라 한열과 정을 떼려고 노력하는 미래(이유리)의 아픈 속내가 전파를 탔다.

17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시한부 재활결혼에 종지부를 찍자고 한 미래의 제안을 홧김에 받아들이고 후유증에 괴로워하는 한열의 모습이 그려진다. 진짜 가족이 됐다고 생각했지만 미래와 사랑이(이레)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 한열은 그리움에 몸부림치게 되고 한열을 진짜 아빠로 받아들인 사랑 역시 엄마 미래의 이런 결정을 쉬이 받아들이지 못해 힘들어한다.

또 닥터신은 미래의 단호한 결정에 한 발 물러난 한열에게 겁쟁이라고 일갈하며 큰 싸움을 벌이던 중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한열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진짜 가족이 됐음을 선포했지만 뜻하지 않게 갈라서게 된 한열, 미래, 사랑이는 다시 한 가족이 될 수 있을지, 이들의 앞날을 결정짓게 될 충격적인 이야기는 무엇일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슈퍼대디열'은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의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로, 17일 오후 8시 30분 11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슈퍼대디열' 이동건 이유리.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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