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효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질 휴먼 감동 드라마 '약장수'가 개봉된다.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영화로 김인권과 박철민이 호흡을 맞췄다.
영화가 가진 힘을 믿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게 도전장을 내민 영화로, 관객들의 호평 속에 차근차근 개봉을 준비 중이다.
실제 일반 시사회 후 영화를 본 관객들은 그동안의 코믹한 모습을 벗고 진한 부성애의 아버지를 연기한 김인권과 악독한 홍보 점장으로 악역 변신을 선보인 박철민의 새로운 연기에 놀라워했고, 다큐보다 더 리얼하게 우리의 현실을 스크린으로 직면해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보면서 울컥울컥한 영화예요. 개봉하면 다시 보고 싶어요",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진짜 효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강추!", "슬픈 현실...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꼭 봤으면 합니다"라는 관람평을 남기고 있다.
관객들의 추천평처럼 효를 바라보는 시선과 현대 사회를 비추는 서늘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약장수'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영화 '약장수' 포스터. 사진 = 대명문화공장,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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