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2015 첫 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전인지는 17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 코리아(파72·661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강한 바람 속에서도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상금순위 4위인 전인지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ANA 인스퍼레이션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개 대회에 참가했다. 계속된 강행군 속에서 전인지는 KLPGA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19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날 첫 날부터 공동선두로 나서며 전인지는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전인지와 함께 첫 날 김지현(CJ오쇼핑)과 서연정(요진건설)도 나란히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특히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순위 49위에 오르며 올 시즌 출전권을 따낸 서연정은 지난주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공동선두로 나서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고진영(넵스)과 정혜진(NH투자증권), 박소혜, 박지영(하이원리조트), 정재은(비씨카드)이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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