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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극 중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The Avengers: Age of Ultron, 이하 '어벤져스2') 레드카펫&팬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이 참석해 약 2000여명(내부 1500명, 외부 500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약 40분 가량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일일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었다.
무대에 오른 조스 웨던 감독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을지 모르겠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 그는 "영웅,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 각자 캐릭터가 강해서 9시간 짜리 영화로 안 만든게 다행인 것 같다. 그럴 뻔 했다"라며 "2시간으로 만드느라 정말 힘들었다. 각 캐릭터가 정말 훌륭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으며 오는 23일 국내 개봉된다.
내한 기자회견, 방송 인터뷰에 이어 레드카펫&팬 이벤트로 이어지는 공식 일정을 소화한 '어벤져스2' 팀은 18일 출국한다.
[조스 웨던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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