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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가수 비가 중국판 비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곤혹스러움을 전했다.
가수 비가 최근 마카오에서 폐막한 제19회 차이나뮤직어워드(CMA)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한국가수상'을 수상한 뒤 중국판 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즉답을 피했다고 신식시보(信息時報) 등서 18일 보도했다.
비는 이날 중국 매체에서 '사람들이 장제(張傑.32)를 '중국의 레인(RAIN)'이라고 부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질문을 받았으며 "나는 왕리훙과 저우제룬을 안다"고 비가 답했다고 신식시보는 전했다.
비는 또한 "최근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고 중국드라마를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고 김태희와의 결혼 관련 질문을 받고는 현지 관계자의 제지로 비가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비가 장제에 대한 언급을 피한 데 대해 장제는 중국 매체에서 "개의치 않는다"고 전하면서 "나를 '중국의 비'라고 부르는 것은 적어도 나의 춤실력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지난 2004년에 중국 둥팡위성 가요경연대회로 데뷔한 중국의 장제는 이듬해부터 십여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중국에서 '중국의 비'로 불리는 남자가수이다.
[가수 겸 배우 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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