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분위기는 분위기, 경쟁은 경쟁."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오늘은 장성우가 1루수로 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장성우는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우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2할 2푼 2리 2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이 썩 좋지 않지만 출루율은 3할 4푼 8리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3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은 "(장)성우가 잘 쳐주고 있다. 잘 되는 선수들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장성우가 1루수로 교체 출전한 적은 있지만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짐 아두치와 손아섭을 제외한 외야 한 자리 확실한 주인이 없다. 하준호와 김문호, 김민하가 돌아가며 출전하고 있다. 이에 이 감독은 "한창 잘될 때 경기 나가다가 떨어질 때쯤 다른 선수가 들어가서 쳐준다"며 "최근에는 하준호가 안 맞아서 2군 내려갔고, 김문호가 나름대로 역할을 해줬다. 누구든 나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선수들이 준비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로라면 나가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준호와 김문호, 김민하가 서로 경쟁하고 있다. 나가서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좋은 분위기는 분위기대로 이어가면 되고, 경쟁은 경쟁이다"고 말했다.
롯데는 전날 1-12 대패로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이 감독은 "어제 팬들 많이 오셨는데 죄송하더라. 좋은 경기를 보여드렸어야 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이종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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