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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룬 '특급 유망주' 크리스 브라이언트(23)가 첫 안타를 신고했다.
브라이언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6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는 타이슨 로스.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볼넷을 고른 브라이언트는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5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는 중전 적시타를 날려 고대하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브라이언트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다시 볼넷을 골랐다. 9회말에는 우익수 플라이, 연장 1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는 내야 안타로 출루해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브라이언트는 삼진 3개를 비롯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2경기 만에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한편 컵스는 연장 11회말에 터진 스탈린 카스트로의 끝내기 안타로 7-6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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