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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의 기적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또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빈공에 시달렸다.
이날 추신수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투수는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였다.
1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에르난데스와 만나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1아웃에서 나왔지만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6회초 1아웃에서는 3구째를 쳤지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9회초 1아웃에서는 상대 마무리투수 페르난도 로드니와 만났으나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날 텍사스는 시애틀에 1-3으로 패했다.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60에서 .138(29타수 4안타)로 추락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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