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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감독 조스 웨던)이 '트랜스포머3'의 예매율을 넘어설 전망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어벤져스2'는 20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예매점유율 93.6%를 보이며 사전 예매량만 44만 4135장을 기록했다.
'어벤져스2'의 사전 예매 기록은 기존 '명량'이 개봉 전 날 세운 예매량 20만장, '인터스텔라'의 개봉 전 날 예매량 13만장, '트랜스포머3'가 개봉 날 자정 기록한 40만 장을 모두 누른 압도적인 수치다. 특히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금까지 역대 최고 예매율 기록을 세웠던 '트랜스포머3'가 개봉 전 날 세운 94.6%의 사전 예매율까지 4년 만에 갈아치울 예정이다.
'어벤져스2'는 전편보다 더 강력해진 캐릭터, 스케일 등을 예고했을 뿐 아니라 마블 최고의 블록버스터 시리즈를 한국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그리고 수현 등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내한 기자회견 및 팬 이벤트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 소통했다. 행사마다 대한민국을 향한 무한 사랑을 보여줬으며, 한국을 세 차례 방문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인사동을, 첫 번째 방문한 마크 러팔로는 신사동을 찾아 한국의 매력을 만끽했다.
4년 만에 '트랜스포머3' 예매율 돌파를 예고한 영화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어벤져스2'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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