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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의 임상수 감독이 고준희를 극찬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준희가 세상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는 거침없고 와일드한 매력의 소유자로 렉카차를 운전하는 나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평소 임상수 감독의 팬이라 밝힌 고준희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굉장히 하고 싶었다. 지금껏 연기해본 적 없는 캐릭터이자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강하고 자유분방한 여자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문소리, 전도연, 김효진 등 여배우들에게서 매혹적이고 색다른 연기를 이끌어낸 임상수 감독은 "항상 자신의 최대한을 보여주려는 의욕과 열정이 가득한 배우를 원했다. 고준희가 바로 그런 배우"라고 평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 성장하는 모습이 느껴져 매일 매일이 행복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유쾌한 웃음과 액션이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6월 개봉된다.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스틸.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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