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블러드' 구혜선이 손수현 손에 죽을 위기에 봉착했다.
20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손수현이 지진희에게 받은 암살지령을 실행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늦은 밤 혼자 조용하게 구혜선의 침실에 잠입한 손수현은 세상모르고 무방비 상태로 잠든 구혜선을 마주한다. 근심을 안고 방문턱을 넘은 손수현이 속내를 알 수 없는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잠든 구혜선의 어깨에 손을 갖다 대지만 구혜선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과연 지진희의 구혜선 암살 명령에 선뜻 동조하지 않았던 손수현이 따뜻한 인간의 마음을 지켜내며 암살을 포기할지, 아니면 오랫동안 함께해 온 지진희를 향한 ‘절대 복종’을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수현이 구혜선을 노리는 '위기의 암살자’로 나타난 장면은 지난 16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블러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세트장에서 진행되는 촬영임에도 불구, 심하게 몰아치는 비바람 소리가 고스란히 실내까지 전달되는 바람에 잠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날씨가 다소 잠잠 해진 후 이어진 촬영에서 구혜선과 손수현은 완벽 호흡으로 빠르게 장면을 완성, 피곤한 현장의 환호성을 얻었다.
구혜선이 곤하게 잠들어있는 연기를 펼치던 도중 실제로 잠에 빠져들기도 했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에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 눈을 감게 되자 자신도 모르게 졸음이 몰려왔던 것.
촬영이 끝난 후 '컷' 사인이 떨어졌음에도 구혜선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구혜선이 깊이 잠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챈 손수현과 스태프들은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게 해주기 위해 모두들 소리를 죽이고 조심조심 다음 촬영을 위한 준비를 하는 등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블러드'는 마지막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짜릿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 분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라며 "각각의 캐릭터들이 마지막에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끝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혜선, 손수현. 사진 = IOK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