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 NBA 전체 승률 2위이자 동부컨퍼런스 전체 1위 애틀란타 호크스가 플레이오프 출발을 산뜻하게 했다.
애틀란타 호크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회전 1차전서 브루클린 네츠에 99-92로 승리했다. 애틀란타는 7전4선승제의 1회전서 선승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카일 코버가 3점슛 5개 포함 21점으로 맹활약했다. 7어시스트와 3어시스트로 곁들였다. 더마레 케럴과 제프 티그가 17점, 데니스 슈뢰더가 13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알 호포드도 득점은 10점에 불과했으나 리바운드도 10개를 보탰다.
리바운드서 39-47로 뒤진 애틀란타는 3점슛(10-5)에서 브루클린을 압도했다. 5개를 퍼부은 코버와 함께 캐럴이 2개, 티그, 슈뢰더, 페로 안틱이 각각 1개를 림에 꽂았다. 1쿼터에 12점 앞선 애틀란타는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했다.
브루클린은 4쿼터에만 30점을 퍼붓는 등 경기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힘이 달렸다. 브룩 로페즈와 조 존슨이 17점, 대디어스 영이 15점, 데론 윌리엄스와 재럿 잭이 13점을 넣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코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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