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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 '홈'을 위해 할리우드 최강 더빙 군단이 의기투합했다.
'홈'은 새로운 집을 찾아 지구에 온 부브 종족의 사고뭉치 대표주자 오와 당찬 지구 소녀 팁의 예측불허 모험과 가슴 따뜻한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작품에는 짐 파슨스, 리한나, 제니퍼 로페즈, 스티브 마틴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구에 온 우주 최강 사고뭉치 오는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의 쉘든 역을 통해 에미상 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 4회 수상,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핫스타 짐 파슨스가 맡았다. 짐 파슨스는 특유의 기분 좋은 에너지로 활기찬 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짐 파슨스는 "배우로서 가장 즐겼던 작품이다. 사랑스럽고 장난끼 넘치는 오 캐릭터를 위해 열정을 다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색다른 친구 오와 함께 우정을 나누는 지구소녀 팁 역은 그래미 어워드 7회 수상에 빛나는 빌보드의 여왕 리한나가 맡아 전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차고 용기 있는 모습은 물론 터프한 운전실력까지 갖춘 팁으로 변신한 리한나는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리한나는 "팁은 씩씩하고 독립적이지만 그 이면에 아이 같은 사랑스러움이 있는 캐릭터다. 팁을 연기하며 나 자신을 많이 떠올리게 되었다"고 전할 만큼 팁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팁이 가장 사랑하는 엄마 루시 역은 할리우드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 제니퍼 로페즈가, 부브 종족의 무늬만 리더 캡틴 스멕의 목소리 연기는 연기파 배우 스티브 마틴이 맡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워풀한 가창력의 세계적 디바 제니퍼 로페즈는 루시 역을 통해 강인하고 따뜻한 엄마의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개성 넘치는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 스티브 마틴은 엉뚱한 허당 캡틴 스멕 역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의 여왕 리한나와 제니퍼 로페즈의 OST 참여로 음악적 즐거움까지 더한다. 최근 유튜브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520만 뷰를 돌파, 폭발적 화제를 모았던 제니퍼 로페즈의 'Feel the Light'은 '홈'의 엔딩크레딧에 삽입돼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진한 여운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빌보드 차트 종결자로 불리는 리한나는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최초 공개된 'Towards the Sun'과 오의 댄스 본능을 자극하는 'Dancing In the Dark' 등 다채로운 장르의 OST를 통해 파워풀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리한나는 "'홈'의 OST에 참여하게 된 건 최고의 행운이었다. '홈'의 멋진 음악을 통해 풍성한 스토리를 표현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연출자인 팀 존슨 감독은 "리한나는 최고의 음악 파트너였다. 그녀는 우리에게 영화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며 최고의 찬사를 보내 기대를 더한다. 내달 21일 개봉 예정.
[영화 '홈'의 더빙을 맡은 짐 파슨스, 리한나, 제니퍼 로페즈, 스티브 마틴(왼쪽 사진들).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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