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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전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은이 결혼한다.
20일 듀오웨드 측은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의 마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은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은과 예비 신랑은 오는 5월 16일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다. 박지은의 예비 신랑은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화보 속 박지은은 평소 갖고 있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로맨틱한 봄의 신부로 변신했다.
댄스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는 도심 속 화려한 마천루를 배경으로 봄 햇살에 빛나는 당당하고 고혹적인 자태를 자아냈다. 세련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드러내는 세미 머메이드 스타일의 슬림드레스로 우아한 느낌부터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박지은은 골드 브라운 톤의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깊은 눈매를 자연스럽게 강조했다. 헤어스타일은 짧은 단발머리 특징을 살려 코사지와 티아라로 포인트를 줬다.
촬영 현장에서는 사랑스러운 신부를 바라보는 신랑의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미소가 끊이지 않아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현재 박지은은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에 출연하고 있으며, J's Dance Studio 대표이자 상명대학교 특임교수로 여러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듀오웨드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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