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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차이나타운'에 출연한 배우 고경표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차이나타운'(제작 폴룩스픽쳐스 배급 CGV아트하우스) 언론시사회에 한준희 감독과 배우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가 참석했다.
극 중 차이나타운을 지배하는 조직의 보스인 엄마(김혜수) 밑에서 자라나 독립 후 자신의 조직을 이끄는 치도 역을 맡은 고경표는 마지막 인사를 하며 약 한주 먼저 개봉하는 '어벤져스2'를 언급했다.
그는 "여성 주류의 영화지만 무게가 잘 실린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벤져스' 못지않게 캐릭터가 잘 살아 있다"며 "'어벤져스2' 붙어 봅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 엄마(김혜수)와 일영(김고은)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된다.
[배우 고경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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