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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중국 대표 장위안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코미디언 김준현이 출연해 '외모 지상주의 때문에 불행한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김준현과 G12에게 "외모 콤플렉스가 심한 딸이 성형수술을 하겠다고 하면? 허락한다vs허락 못 한다"라는 표결을 제안했다.
그러자 로빈, 장위안, 타쿠야, 알베르토는 '하락한다'에 손을, 김준현, 다니엘, 줄리안, 수잔, 일리야, 기욤, 타일러, 블레어, 샘오취리는 '허락 못한다'에 손을 들었다.
이에 대해 장위안은 "지금 사람들에겐 완벽한 외모를 요구하는 권력(?)이 있잖냐"라며 "솔직히 우리 G12 모두 외모 때문에 뽑힌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도 그렇고 로빈도 그렇고 한국말 못해도 여기 앉아있을 수 있는 이유(?)가 있을 거 같다"라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다 얼굴 때문이다?"라고 물었고, 장위안은 "외모 말고도 사람의 능력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면 타일러의 다양한 언어 구사력"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타일러는 잘생기진 않았다는 얘기냐?"라고 낚시를 시도했고, 장위안은 "맞다"고 덥석 물었다. 이에 타일러는 발끈했고, 장위안은 뒤늦은 후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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