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준현, 장위안 외모 지적에 "3년 삐칠 것" 뒤끝 작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코미디언 김준현이 중국 대표 장위안의 외모 독설에 단단히 삐쳤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코미디언 김준현이 출연해 '외모 지상주의 때문에 불행한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장위안은 "이 안건에서 내가 제일 마음에 안 드는 건 외모 때문에 다 실패했다는 이야기다"라며 비정상에 한 표를 던졌다. 이어 "외모 때문에 대부분 차별 받은 적이 있을 거다. 때문에 포기하는 건 비정상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G11은 야유를 퍼부었고, 장위안은 "자신의 다른 능력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김준현도 사실 잘생긴 편이 아니잖냐. 만약에 김준현이 나나 알베르토처럼 생겼었다면 매력이 없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시경과 전현무는 "본인처럼 잘생기면 매력이 없어질 것 같다는 거냐?", "이 얼굴이나 되어야 매력 있는 것이다?"라고 몰아갔고, 당황한 장위안은 "그런 말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치며 "얼굴 때문에 자신감이 없다면 다른 매력을 찾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김준현은 "아무튼 넌 잘생겼다?"라며 장위안은 노려봤다. 이어 "나 삐친 거 오래 간다. 3년 정도 갈 것 같다. 중국까지 따라갈 거다"라고 뒤끝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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