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카고 불스가 2연승을 거뒀다.
시카고 불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 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 2차전서 밀워키 벅스에 91-82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밀워키와의 홈 2연전을 싹쓸이했다.
동부컨퍼런스 3번 시드와 6번 시드의 맞대결. 시카고가 7전4선승제의 단기전서 2연승을 거두며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지미 버틀러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4쿼터에만 14점을 퍼부은 버틀러는 3점슛 3개 포함 3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1쿼터 밀워키를 16점으로 묶었으나 득점도 단 11점에 그쳤다. 그러나 2쿼터 전열을 정비, 전반전을 1점 앞선 채 마쳤다. 3점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서 버틀러가 득점을 몰아치면서 밀워키를 압도했다.
시카고는 리바운드서 64-48, 어시스트서 26-13으로 밀워키를 압도했다. 3점슛도 12개를 터트렸다.버틀러 외에도 데릭 로즈가 15점 7리바운드, 마이크 던리비가 3점슛 4개로 12점, 파우 가솔이 11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3점슛 3개 포함 22점,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가 12점, 지안니스 아데토쿤보가 6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두 팀의 3차전은 밀워키 홈구장인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다.
[지미 버틀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