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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컬그룹 2AM 정진운이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정진운은 ‘정진운 밴드’로 먼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근 한 가요계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정진운이 오랜 기간 정진운 밴드의 새 앨범을 준비해 왔다. 새 소속사에서도 자신의 색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AM의 새 앨범 발매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 조차 되지 않은 상태. 네 멤버 모두 소속사가 다를 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진운의 경우 공백기에도 친한 음악적 동료들과 꾸준히 정진운 밴드 신곡을 준비해 왔다.
정진운은 지난 2011년 로커로 변신, ‘걸어온다’를 발표하며 밴드 활동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정진운 밴드를 통해 “한국식 브리티시록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여러 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인정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정진운이 속한 2AM 멤버들은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합의하고 새 둥지를 찾아 나섰다. 조권은 홀로 JYP 엔터테인먼트에 남았고 임슬옹은 싸이더스HQ, 이창민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정진운은 앞으로 미스틱에서 음악과 연기 활동 모두를 병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모두 “2AM이 해체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진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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