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두산이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0-1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4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10승 7패가 됐다.
이날 두산은 지난 등판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유네스키 마야를 내세웠다. 하지만 마야가 1회 3실점에 이어 2회 8실점하며 경기내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타선도 침묵하며 영봉패.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투수가 초반에 너무 많은 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하지만 뒤이어 나온 젊은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한 점은 1패 이상의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산은 마야에 이어 등판한 진야곱, 남경호, 이현호 모두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진야곱이 2⅔이닝 1실점(비자책), 프로 데뷔전을 가진 남경호가 1⅓이닝 무실점, 이현호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22일 경기에 유희관을 내세워 이날 패배 설욕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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