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이 '토종 에이스' 윤성환의 완벽투를 앞세워 NC에 영봉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3승 5패로 부동의 선두 자리를 지켰고 NC는 8승 9패로 5할 승률이 깨지고 말았다.
1회초 우동균의 우전 2루타와 야마이코 나바로의 볼넷으로 찬스를 가져온 삼성은 최형우의 우월 3점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3회초 나바로의 볼넷과 최형우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삼성은 박석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결국 NC는 찰리 쉬렉을 2⅓이닝 만에 강판시키고 말았다. 찰리는 5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뒤이어 나온 이재학이 2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NC 타선이 침묵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삼성은 7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박석민의 중전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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