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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스물'이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스물'은 21일 전국 1만 47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99만 6195명으로, 22일 중 300만 고지를 넘어서게 된다. 이로써 '스물'은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50만명의 약 2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리게 됐다.
'스물'은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이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영화로,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렸다.
완벽한 겉모습 속에 감춰둔 3인 3색 반전매력을 과감하게 선보인 대세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코믹 앙상블과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인정받은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호평 받았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1위는 '분노의 질주:더 세븐'(4만 4610명), 2위는 '장수상회'(3만 3019명), 4위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6950명), 5위는 '더 건맨'(6527명)이 차지했다.
[영화 '스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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