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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역대 영화 최고 예매량 및 예매율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22일 '어벤져스2' 측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역대 최고 예매율 및 예매량을 동시에 석권했다"고 밝혔다.
이미 예매량(이하 영진위 기준)은 약 74만 장으로 2011년 '트랜스포머3'가 개봉 날 세운 41만장을 30만 장이나 앞설 뿐만 아니라, 최고 예매율 94.6%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예매 사이트는 이미 96% 이상의 예매 점유율이라는 사상 초유의 대기록이다. 이 밖에도 맥스무비(96.48%), 예스24(92.75%), 인터파크(91.36%), 네이버(92.75%), 다음(92.75%) 등 대한민국 전체 예매사이트에서 90% 이상 압도적인 예매율을 달리고 있다.
또 '어벤져스2'의 놀라운 예매 기록은 기존 '명량'이 개봉 전 날 세운 예매량 기록인 약 23만장을 3배 이상 훌쩍 뛰어넘고 있다.
역대 전 세계 흥행 3위에 빛나는 전편 '어벤져스'를 능가하는 스케일, 캐릭터로 무장한 '어벤져스2'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로 가장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이 영화 속에서 조명돼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촬영 당시, 국민들의 깊은 협조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태프들과 배우들마저 한국에 매료됐으며 최근 진행된 내한 기자회견 및 팬 이벤트에서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조스 웨던 감독이 한국을 향한 무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이 같이 '어벤져스2'와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시너지가 역대 사상 최고 예매율과 예매량으로 입증됐다는 평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23일 개봉된다.
[영화 '어벤져스2'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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