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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공효진과 아이유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22일 KBS 2TV 금토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 제작진은 공효진과 아이유의 첫 만남이 담긴 관찰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된 티저 속에는 공효진과 아이유의 첫 만남 장면이 담겨 있다. 지난 3월 23일 차태현과 김수현이 만난 같은 시각, 공효진과 아이유도 두근거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두 사람의 모습은 앞서 공개된 차태현과 김수현의 어색한 첫 만남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과 아이유는 어색한 침묵 속에서 주춤거리는 듯 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서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친분을 쌓아갔다. 아이유는 유독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을 본 공효진은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아이유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자상함을 보였다.
이에 아이유 역시 긴장이 살짝 풀린 듯 뜬금없이 공효진에게 취미에 대해 질문하는 엉뚱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마치 남녀 사이의 소개팅 상황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의 귀여운 질문에 공효진은 "만드는 취미가 있다. 도예도 배운다"며 자신의 취미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또 잠시 어색함이 흐르자 공효진은 "여기서 문자하고 핸드폰 보고 있고 그러면 사람들이 되게 궁금해 할 거 아니야"라며 "그럼 앞으로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고 예고 될 것 같다"고 연출과 편집을 내다보는 PD 마인드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공효진과 아이유는 '프로듀사' 방송에 대해 궁금한 점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펼쳤는데, 공효진이 방송 날짜에 대해 질문하자 아이유는 "확실하게 잘 모르겠다"며 자신도 궁금한 듯 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에 공효진은 "무슨 이 드라마는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아이유도 "저만 모르는 줄 알았는데 다 모르시는 구나"라고 대답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내달 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된다.
[사진 =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관찰 카메라 영상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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