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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패해 연승 행진을 멈췄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파죽의 7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 9승 4패.
이날 다저스는 선발 브렛 앤더슨을 필두로 후안 니카시오, 아담 리베라토레, 페드로 바에즈-파코 로드리게즈가 이어 던졌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팀 린스컴에 이어 제레미 아펠트, 세르히오 로모, 하비에르 로페즈, 진 마치, 산티아고 카시야가 마운드에 올랐다.
다저스는 지미 롤린스-야시엘 푸이그-아드리안 곤잘레스-하위 켄드릭-야스마니 그랜달-칼 크로포드-후안 유리베-작 피더슨-앤더슨이 선발 출전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아오키 노리치카-조 패닉-앙헬 파간-버스터 포지-케이시 맥게히-앤드류 수삭-저스틴 맥스웰-브랜든 크로포드-린스컴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부터 꾸준히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2사 후 맥스웰의 좌중간 3루타에 이은 크로포드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말에는 패닉과 파간의 연속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포지의 좌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4회말 선두타자 수삭의 내야안타와 크로포드의 2루타를 묶어 만든 1사 2, 3루 상황에서 아오키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5회초 유리베와 알렉스 게레로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맥스웰이 바에즈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발사, 6-1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그게 끝이었다.
다저스 선발 브렛 앤더슨은 4이닝 9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푸이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린스컴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아오키와 파간, 포지, 수삭, 맥스웰, 크로포드까지 6명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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