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홀린 초밀착 원피스…섹시매력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더러버' 최여진이 섹시한 블랙 밀착원피스로 정준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케이블채널 엠넷 목요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에서 최진녀(최여진)은 12살 연하 정영준(정준영)과 함께 살면서 때로는 엄마처럼 자상하고 때로는 연애에 관해서는 둔한 귀여운 매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최여진이 몸에 밀착하는 원피스로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몸매라인으로 섹시한 매력까지 자랑하고 있다. 영준을 유혹하는 듯한 당당한 자세와 눈빛부터 일상 생활에서 걸레질을 하면서까지 완벽한 몸매라인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이에 영준은 진녀에게 눈길을 떼지 못하며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 촬영 당시 정준영은 최여진의 의상을 보고 쑥스러워 하며 한동안 눈을 제대로 못 마주칠 정도로 어색해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극 중 장난기 넘치는 연하남 정준영은 최여진에게 나무랄 곳 없는 몸매에도 불구하고 "옆구리와 뱃살을 어쩔거냐"는 망언 대사를 능청스럽게 연기해내며 주변사람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여진은 "진’는 영준이보다 12살 연상의 설정이지만, 순수하고 여리기 때문에 영준이를 더 감싸주고 받아준다. 겉은 성숙한 매력이 있지만 사랑하는 영준이의 눈높이로 살아가는 반전 순수함이 진녀만의 매력포인트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때때로 드러나는 진녀의 숨기고 있는 카리스마는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을 듯"이라며 귀여운 경고를 덧붙이기도 했다.

또 "연상녀이기에 더 어려보이기 위해서 패션과 행동에 신경 쓴다. 하지만 귀엽게 애교를 부리는 정준영에게 숨길 수 없는 아줌마 같은 폭풍 리액션 '어우야~'는 나름의 연기 필살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러버'는 2030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로, 오는 23일 밤 11시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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