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이필모 "선생님 역할, 이슈 많아 조심스럽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이필모가 선생님 역을 맡은 데 대해 약간의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필모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발표회에서 "선생님 역할을 맡아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필모는 "사실 제가 가족 중에 선생님이 계시다. 요새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는 일들이 많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밝고 의미 있고, 진지하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극중 김준석 선생님 역으로, 세강고 졸업생 출신 엘리트 교사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2015년을 살아가는 열여덟 살의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은 물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낼 청춘 학원물.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배우 이필모.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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