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민병헌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민병헌(두산 베어스)은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타율 .345 12홈런 79타점 85득점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민병헌은 올시즌에도 이날 전까지 타율 .385 3홈런 14타점 9득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날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민)병헌이가 워낙 사이드암에게 대처가 안된다"며 "상대 투수 교체 타이밍에 대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병헌은 지난해 언더핸드와 사이드암 투수를 상대로 타율 .167(48타수 8안타)에 머물렀다. 올시즌에는 4차례 만나 2타수 무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
민병헌의 자리는 좌타자인 정진호가 메운다.
한편, 이날 두산은 정수빈-최주환-김현수-홍성흔-오재원-잭 루츠-양의지-정진호-김재호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두산 민병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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