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장학재단이 지난해 12월 개최한 자선축구경기 수익금을 기부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이 지난 9일 소아암 환자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5천만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2천5백만원, 서울시복지재단 2천만원, 서초구 5백만원 등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 자선축구경기를 진행해 왔으며 작년에는 국내외 축구 올스타뿐만 아니라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 ‘편견의 비움은 능력의 채움’ 등의 메시지를 통하여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뜻 깊고 의미 있는 자선경기를 진행했다.
한편, 22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옛골토성에서 ‘홍명보장학재단 2015 장학생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 '홍명보장학재단 2015 장학생 오찬’은 어려운 환경 속에 맞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후배 축구선수들과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행사는 옛골토성 권태균회장이 축구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써 올해로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행사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꿈나무들은 전국 초, 중, 고교 선수들이며,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축구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명보 이사장을 비롯해 140여 명의 장학생 및 학부모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홍명보 이사장은 “해가 거듭 될수록 장학생들이 많아 지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장학생들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주는 부모님과 지도자, 주변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함을 알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사진 =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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