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경문 NC 감독이 심판진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와 삼성의 경기. 2회초 김상수의 타구가 좌측 펜스를 넘어갔다. 이것이 홈런으로 선언됐고 김경문 NC 감독은 심판진에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파울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고 김상수의 홈런이 인정됐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벤치에서 나와 심판진에 항의를 재차 거듭했다. 결국 심판진은 김경문 감독에게 퇴장을 지시했다. 리그규정 제 28조 심판합의판정 11-3항에는 '합의판정 결과에 이의제기 불가'란 내용이 있다.
올 시즌 감독으로서는 2번째 리그 전체로는 3번째 퇴장이다.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LG전에서 김기태 KIA 감독이 쓰리피트 룰에 관한 항의를 하다 항의 시간 초과로 퇴장당한 바 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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