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위즈의 홈 첫 승 제물이 됐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전적 11승 7패가 됐다.
이날 SK는 선발 백인식이 제구 난조 속에 1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그러나 이어 등판한 계투진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호투했다.
다만 타선이 부진하며 점수를 얻지 못해 kt에게 영봉패를 당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발투수 백인식이 긴장했는지 좋은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다른 투수들은 베스트로 던져주었다”며 “2점은 얼마든지 줄 수 있는 점수인데 오늘은 타선이 조금 부진했다. 내일은 준비 잘 해서 분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경기에서 SK는 선발투수로 윤희상, kt는 크리스 옥스프링을 예고했다.
[김용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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