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이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거둔 삼성은 14승 5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NC는 4연패 수렁. 2회초 홈런 합의판정을 두고 항의하다 퇴장 당한 김경문 감독에게 승리를 주지 못했다.
1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승엽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한 삼성은 2회초 김상수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점수차를 벌렸다. NC는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그대로였고 김경문 감독은 이를 두고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NC는 2회말 이호준의 좌중월 솔로포와 4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나온 모창민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추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삼성은 6회초 2아웃에서 이승엽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7회초 무사 3루서 우동균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와 박석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6-2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투수 차우찬은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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