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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해 결혼 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은 서세원을 다뤘다.
지난달 12일 열린 4차 공판에서 서정희는 "서세원과 19살에 처음 만나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다", "결혼 생활이 아닌 포로 생활이었다", "연예활동도 서세원이 모두 차단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에 서세원은 지난 21일 열린 5차 공판에서 "결혼은 부모의 반대에 의해 몰래 동거를 시작했을 분, 첫 아이를 낳고 결혼식을 올렸으며 성폭행에 의한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아이들 때문에 연예 활동을 반대했을 뿐이다. 오히려 서정희가 환청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을 때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서세원의 주장에 서정희의 어머니는 "분하다. 모든 게 다 거짓이다. OOO그 XX하고 다 짜고서 그 XX하는 거지"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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