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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동성 키스 장면으로 논란이었던 종합편성채널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이 경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고생 간 키스 장면을 방송해 논란이 됐던 '선암여고 탐정단'에 대해 경고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현시대의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성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자 했던 기획의도를 감안하더라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동성애를 소재로 다루면서 여고생 간 키스 장면을 장시간 클로즈업해 방송한 것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제5호, 제43조(어린이 및 청소년의 정서함양)제1항을 위반했다는 다수 의견에 따랐다고 밝혔다.
앞서 '선암여고 탐정단'은 11회 방송 중 여고생 은빈(강성아)과 수연(김소혜)의 키스 장면이 전파를 타 방송 후 논란이 일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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