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모든 사람들이 물리적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고 살 듯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걸그룹들 역시 나이를 먹어 갔다. 세상을 설레게 했던 걸그룹의 모습은 우리 마음 속에 있고 그들은 또 다른 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았던 걸그룹 전 멤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 SES 출신 슈-방송인
MBC '무한도전-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을 통해 강제소환 됐다. SES 시절 흥을 잃지 않은 슈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강타하며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설 기회를 만들어 줬다. 현재 방송인으로 쌍둥이 두 딸 라희, 라율과 SBS '오! 마이베이비'에 출연 중이다.
▲ 쥬얼리 출신 이지현-방송인
인형 같은 외모로 쥬얼리의 비주얼을 맡았던 이지현은 쥬얼리를 탈퇴하고 급작스런 결혼으로 이목을 끌더니 금새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케이블채널 tvN '엄마사람'을 통해 전성기적 미모를 완전히 내려 놓은 모습을 선보이며 방송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 투투 출신 황혜영-방송인
'일과 이분의 일'의 주인공인 황혜영 역시 세월의 흐름에 따라 가정을 꾸렸다. 지난 2007년 인터넷 쇼핑몰 대표로 변신, 연매출 100억원이라는 신화를 쓰기도 했다. 최근 워킹맘 콘셉트로 '엄마사람'에 출연, 세월을 실감케 하는 '내려놓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사업가
지난해 별안간 탈퇴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제시카는 패션사업가로 변신했다. 패션 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의 수석디자이너자 CEO로 활동하고 있다. 제시카는 남자친구로 알려진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 브랜드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사업가
'정', '타인' 등 히트곡을 보유한 임성은은 결혼 후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남편와 스파사업을 시작했다. 관광객들과 현지인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매출을 올리며 사업에 성공했다. 임성은 역시 최근 불러온 '토토가' 열풍에 따라 국내 콘서트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 쥬얼리 출신 조민아-사업가
쥬얼리 탈퇴 후 연기자 변신을 꾀했다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파티셰가 됐다. 자신의 이름을 건 빵집을 경영하고 제빵기술을 가르치기도 한다. 최근 비싼 가격 논란과 유기농 재료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대중과의 오해를 풀고 현재도 CEO로서 파티셰로서 활동 중이다.
▲ 핑클 출신 옥주현-뮤지컬 배우
핑클의 메인보컬이었던 옥주현은 성악을 전공한 장점을 살려 뮤지컬 배우에 도전, 현재는 걸그룹 꼬리표를 떼고 독보적인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1세대 걸그룹 출신 뮤지컬 배우로서 많은 후배들이 뮤지컬신에 발을 들일 수 있게 터를 닦아 놓은 장본인이다.
▲ SES 출신 바다-뮤지컬 배우
역시 SES 메인보컬 출신인 바다는 옥주현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춘 뮤지컬 배우다. 옥주현과 걸그룹 출신 뮤지컬 배우 양대산맥이라고 불린다. 특유의 유쾌함과 앙칼진 보이스로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하다. 최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 애프터스쿨 가희-뮤지컬 배우
애프터스쿨의 맏언니이자 걸그룹 군기 반장이었던 가희은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가 최근 뮤지컬계에 발을 들였다. 소극장 작품으로 시작해서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지고 가겠다는 포부다. 우석대 교수로도 발탁,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단에도 선다.
▲ 쥬얼리 출신 박정아-배우
쥬얼리의 원년 멤버로 인기를 누렸던 박정아는 쥬얼리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오랜 시간 몸담았던 소속사 스타제국에서 연기자 중심 회사로 이적했다. '내 딸 서영이', '웃어라 동해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 원더걸스 출신 소희-배우
원더걸스 멤버 중 유일하게 연기를 했던 소희는 멤버 선예의 결혼 등으로 원더걸스가 활동이 어려워지자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에 주연으로 출연, 호연을 펼쳤다.
▲ 티아라 출신 화영-배우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티아라 사태의 주인공인 화영은 그 사건을 계기로 팀에서 탈퇴, 공백기를 겪다가 배우로서 재기했다. 웰메이드예당에 둥지를 튼 화영은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방송예정인 tvN '구여친클럽'에도 출연한다.
[걸그룹 SES 출신 슈, 쥬얼리 출신 이지현, 투투 출신 황혜영(위 왼쪽부터),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영턱스클럽 임성은, 쥬얼리 출신 조민아(두 번째 왼쪽부터), 핑클 출신 옥주현, SES 출신 바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세 번째 왼쪽부터), 쥬얼리 출신 박정아, 원더걸스 출신 소희, 티아라 출신 화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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