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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백야(박하나)와 장화엄(강은탁)의 결혼이 위기를 맞았다.
23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33회에선 옥단실(정혜선)이 화엄과 야야의 결혼을 걱정했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단실은 문정애(박혜숙)에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아니 정변이랑 약혼식 하려니까 사고나는 것봐. 오빠 죽어, 조사장 죽어, 정변 죽을뻔 해. 어떤 일 있어도 야야랑 결혼은 안 돼!"라고 했다. 하지만 정애도 "그러니 무슨 수로. 아비도 오케이 했고, 들어 먹어요?"라고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이때 단실은 "나한테 생각이 있어"라며 변호사에게 연락해 정애와 단 둘이서 만났다. 이 장면을 끝으로 133회가 마쳤다. 과연 단실과 정애가 어떤 방법으로 백야와 화엄의 결혼을 막으려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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