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女워너비 몸매, 수영→유이·비욘세로 변경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가 걸 그룹 소녀시대 수영에서 걸 그룹 애프터스쿨 유이와 미국 가수 비욘세의 몸매로 변경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강용석, 허지웅은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근육질 몸매의 '머슬녀 열풍'에 대한 토론을 했다.

이날 박지윤은 "대한민국은 지금 '머슬녀'들의 시대다. 심지어 낸시랭도 머슬마니아 대회 참가 신청을 해 요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머슬마니아 대회는 1991년도에 시작돼 전세계 25개국에서 개최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개최된 피트니스, 미즈비키니, 머슬마니아, 모델, 피지크, 피규어 등으로 구성된 보디빌드/피트니스 대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예전에는 여자들의 워너비 몸매가 소녀시대 같은 마르고 연약해 보이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여자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다리가 수영 다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유이의 건강한 꿀벅지가 인기를 끌면서 유이와 비욘세 같은 건강미인이 대세로 올라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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