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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나폴리가 볼프스부르크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4강행 티켓을 따냈다.
나폴리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볼프스부르크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서 4-1로 대승했던 나폴리는 1승1무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나폴리는 후반 5분과 20분 카예혼과 메르텐스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추격에 나선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6분과 28분 잇따라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고 나폴리가 4강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다른 경기에서는 피오렌티나가 키에프를 2-0으로 완파하며 합계스코어 3-1로 4강에 올랐다. 또 우크라이나 클럽 드니프로는 브뤼헤를 상대로 1, 2차전 1승1무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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