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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범수가 부산시 명예홍보대사가 됐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경남정보대 센텀 캠퍼스 지하 1층 컨벤션 홀에서 배우 이범수와 홍아름을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이번 이범수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중국 내 인지도 높은 한류스타를 지정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범수는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회사 알리바바가 투자한 중국 영화 '용봉거울'의 주연배우로 낙점돼 중국 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용봉거울'은 중국 국민 배우 진소춘 외 중화권 최고의 인기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중국 내 큰 기대를 모으는 와중 이범수가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낙점 돼 더 큰 관심을 끈 작품이다.
부산시는 "이범수의 명예홍보대사 활동은 부산이 국제적 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범수 측 역시 "영화인으로서 국제적인 영화제를 개최하는 부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문화를 통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좋은 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범수는 중국 영화 '용봉거울' 촬영에 한창이다.
[배우 이범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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