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가 영화 '밀정'을 첫 작품으로 선택하게 될까.
24일 복수의 영화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영화 '밀정'(가제)을 워너브러더스가 투자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밀정'은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독립군와 일본군 스파이가 등장하지만 실존인물을 영화화 한 것은 아니다.
이번 영화는 지난해 '인터스텔라'로 흥행에 성공했던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가 제작을 맡아 눈길을 끈다. 송강호와 영화 '변호인'을 함께 했던 최재원 대표가 워너브러더스의 프러덕션을 담당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이십세기 폭스에 이어 한국영화 제작 및 투자에 뛰어들기로 결정하고 한국 프로덕션을 새로 꾸렸다. 앞서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는 '런닝맨', '슬로우비디오'를 선보였으며 올해 '나의 절친 악당들', '곡성'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밀정'은 오는 8~9월께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왼쪽)과 송강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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