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이 오는 26일 총 69회 공연을 끝으로 초연의 막을 내린다.
2014년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수 차례 리딩과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주목을 받아왔던 뮤지컬 '난쟁이들'은 PMC프러덕션과 충무아트홀을 만나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음악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돼 2015년 상반기 새롭게 공연된 그 어떤 창작 뮤지컬보다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개막 전부터 특별기획영상 '난장픽션나노드라마'와 극중 넘버 '끼리끼리', '공주만 만나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새로운 마케팅 시도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뮤지컬 '난쟁이들'은 공연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존의 타 공연들과 차별화된 특별한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스페셜 공연으로 준비한 '뜨그덕 드림위크'의 '보여드림DAY'는 단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전석 매진을 이어갔다. 평소 공연과 다른 파격적이고 흥미진진한 장면 연출 및 '난쟁이들' 출연진 외의 뮤지컬 배우 강홍석, 육현욱, 유연, 김대종, 임기홍, 이지숙, 김주일, 윤수미 등 스페셜 게스트의 특별출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난쟁이들만의 창작뮤지컬의 묘미를 보여줬다.
유쾌, 상쾌, 통쾌한 내용과 함께 겉으로 표현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을 과감히 보여줬고, 불황이었던 2015년 상반기 공연 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창작뮤지컬로 '난쟁이들'은 공연 막바지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약 2개월의 공연기간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2%, 약 18,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함으로써 소극장 창작뮤지컬 중에 보기 드물게 흥행에 성공하며 성공적인 초연의 사례를 보여줬다.
개막 전 '이 작품을 과연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하는 과제가 놓였던 '난쟁이들'은 공연 초반 기획영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고 '누구나 다 하는' SNS을 십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언론, 관객들, 공연계에 '난쟁이들'이라는 이름이 입에 오르고, 공연기간 내내 꾸준히 준비하고 실행한 이벤트들로 인해서 공연의 이미지를 더욱 상승시키며 하나의 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었다.
꼭 맞는 옷을 입은 배우들의 연기와 대본, 음악, 가사의 3박자, 유머코드에 센스 넘치는 연출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며 창작뮤지컬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 수작(秀作)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한국형 창작뮤지컬로 보다 새롭고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4월 26일 막을 내리며, 성원에 힘입어 가까운 시일 내에 초연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문의 1666-8662.
[뮤지컬 '난쟁이들' 공연 이미지. 사진 = PMC프러덕션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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