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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어메이징 메츠(Amazing Mets)'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른다.
뉴욕 메츠가 또 이겼다. 메츠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연승을 구가한 메츠는 13승 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다.
메츠는 최근 상승세를 입증하듯 1회부터 득점 사냥에 성공했다. 다니엘 머피가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려 3명의 주자를 득점시켰다.
애틀랜타가 4회초 제이스 피터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이뤘지만 5회말 에릭 캠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3 리드를 잡은 메츠는 7회말 머피의 좌전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하고 승기를 잡았다.
이날 메츠 선발투수로 나선 바톨로 콜론은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7로 역시 뛰어나다. 메츠는 콜론에 이어 버디 칼라일, 알렉스 토레스, 주리스 파밀리아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확인했다.
메츠의 11연승은 팀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메츠는 지난 1986년에도 11연승을 구가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메츠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마지막 해로 남아 있다.
[바톨로 콜론.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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