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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니메이션 '홈'이 '드래곤 길들이기', '겨울왕국', '빅히어로'로 이어지는 드림웍스의 명성을 이을 전망이다.
'홈'은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집을 찾아 지구에 온 부브 종족의 사고뭉치 대표주자 오와 당찬 지구 소녀 팁의 예측불허 모험과 가슴 따뜻한 우정을 그렸다.
그동안 드림웍스는 '드래곤 길들이기', '겨울왕국', '빅 히어로' 등으로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드래곤 투슬리스와 소년 히컵의 진한 우정을 담아낸 영화로 새로운 캐릭터와 3D 애니메이션 기술이 선사하는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재미를 선사하며 1편과 2편 각각 260만과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서로 다른 투슬리스와 히컵이 서로 교감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은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엘사와 안나 자매의 모험과 우애를 그린 작품이다. 당차고 용감한 안나와 엘사, 눈으로 뒤덮인 겨울왕국의 매력적인 볼거리는 물론이고 스토리가 고스란히 반영된 아름다운 선율의 OST로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며 전국에 'Let It Go'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애니메이션 최초 천만 관객을 기록했다.
마블과 디즈니의 최초 콜라보레이션으로 국내 2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빅 히어로'는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사랑스러운 힐링 로봇 베이맥스의 매력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또 형 테디와 천재소년 히로의 애틋한 형제애와 더불어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과 소통하지 않던 히로가 사랑스러운 로봇 베이맥스와 진짜 친구로 거듭나는 과정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드래곤 길들이기', '겨울왕국', '빅 히어로'의 뒤를 잇는 '홈'은 올해 드림웍스가 야심차게 소개하는 새로운 캐릭터 오의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정에 따라 노랑, 빨강, 초록으로 피부빛깔이 변하는 색다른 친구 오는 신나는 비트만 나오면 몸이 먼저 반응하고, 지구의 신기한 물건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무한 호기심으로 엉뚱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전한다.
특히 '홈'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오가 당찬 지구소녀 팁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진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미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 호주, 우주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모험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길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리한나, 제니퍼 로페즈의 보이스가 담긴 OST는 '겨울왕국'의 'Let It Go' 열풍을 이을 또 하나의 명품 OST로 기대감을 높인다. 내달 21일 개봉.
[사진 =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겨울왕국', '홈', '빅히어로'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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