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신봉선, '좋은주말' DJ 발탁…김경식·김경아 하차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1년 5개월여 만에 MBC 라디오의 DJ로 돌아온다.

24일 MBC에 따르면 윤정수와 신봉선은 오는 5월 2일부터 MBC 표준FM '좋은 주말 윤정수 신봉선입니다'를 진행한다.

개그맨 김경식과 개그우먼 김경아의 DJ 바통을 이어받은 이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네 시간 동안 생방송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1층에 마련된 가든 스튜디오의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초대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이브 초대석에는 밴드 장미여관, 가수 이한철, 박학기,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출연 의사를 밝혔다.

특히 윤정수는 지난 2013년 12월 MBC 표준 FM '두시 만세'에서 하차한 후 1년 5개월여 만에 라디오로 복귀하게 됐다.

제작진은 "윤정수, 신봉선이 주말 저녁 청취자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신봉선(왼쪽)과 윤정수.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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