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불혹의 나이에 선발투수로 돌아와 화제를 모았던 NC 우완투수 손민한(40)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손민한 등 3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손민한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 3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 중이다. 첫 3경기에서는 2승 평균자책점 2.37로 특급 피칭을 선보였으나 이후 2경기에서는 부진했다. NC 관계자는 손민한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휴식과 컨디션 관리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NC는 손민한과 함께 이혜천, 민성기 등 2명의 좌완투수 역시 말소시켰다. 이혜천은 11경기에서 승패 없이 2홀드 평균자책점 5.06, 민성기는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 중이다.
대신 NC는 언더핸드 투수인 고창성과 좌완 홍성용, 그리고 외야수 박정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고창성은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3차례 선발로 투입되기도 했으며 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홍성용은 10경기 모두 구원투수로 나와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08로 호투를 했다. 박정준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타율 .250 1홈런 8타점. 세 선수 모두 아직 올 시즌 1군 기록은 없다.
[손민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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