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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45)이 불륜 혐의와 관련해 피소를 당했다는 보도에 방송가가 발칵 뒤집혔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24일 오후 "지난해 말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 A씨와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포털 사이트에 공개됐다"며 "A씨의 남편 B씨가 지난 1월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입었다'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현재 강용석은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TV조선 '강적들',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진행 중. 때문에 해당 방송 제작진들은 현재 긴급 회의에 들어가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JTBC, TV조선, tvN 측 관계자는 "강용석이 피소를 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후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용석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A씨의 남편이 소송을 제기한다고 했고,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며 "이에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했었는데 이런 보도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말 강용석은 이번 사안에 대해 출연 중인 '썰전'에서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20일 방송된 '썰전'에서 강용석은 "마흔 여섯 살에 그런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며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당시 확산된 불륜 정보지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난 주 서울 주요 지역에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후보를 모집했는데, 원래 당협위원장 공모할 즈음에 후보를 둘러싼 각종 스캔들이 터져나온다"며 "내가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 후보로 등록한다는 소문이 났다. 나는 당적도 없고 방송도 해야 하기 때문에 안 했는데 소문이 기사화 돼 그런 스캔들이 났다"고 주장했다.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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