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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연속 결장했다. 팀은 9회 경기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경기에 이은 이틀 연속 결장. 팀은 이날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2회말 애리조나에게 선취점을 내주고 시작한 피츠버그는 4회초 닐 워커의 2루타와 페드로 알바레스의 2루타를 묶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워커가 2루타를 때린 뒤 스탈링 마르테의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역전시켰다. 9회말 피츠버그는 2사 1,2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마지막 타자인 대타 야스마니 토마스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4일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이후 전날 경기와 이날 연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반면 강정호의 경쟁자 조디 머서는 이날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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