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대전의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수원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소속팀에 첫 승을 선물했다.
아드리아노는 2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수원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최하위 대전은 아드리아노의 활약에 힘입어 올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아드리아노는 경기를 마친 후 "소중한 승리를 얻게되어 기쁘다. 우리팀이 기다려온 승리를 얻게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시즌 K리그 챌린지 32경기에서 27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친 아드리아노는 올시즌 초반 K리그 클래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아드리아노는 "지난해 너무 좋은 결과를 얻어 올해에도 그런 활약을 기대했다. 조금 늦었지만 나는 항상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K리그 챌린지와 클래식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큰 차이점은 승리를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라며 "수비적인 차이점은 느끼지 않는다.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수비에 더 많이 포진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아드리아노는 "목표가 15골인 것은 분명하다"며 "확실한 것은 없지만 15골을 넣는 순간 16골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아드리아노. 사진 = 대전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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