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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그룹 빅뱅이 한국 활동 계획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빅뱅 2015 월드투어 메이드 인 서울)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입장 지연 등의 문제로 예정보다 약 20분 늦은 오후 4시 20분 시작됐다.
빅뱅 컴백 프로젝트 ‘MADE SERIES’(메이드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M’(엠)의 타이틀곡 제목은 ‘LOSER’(루저)와 ‘BAE BAE’(베베)다.
월드투어의 시작과 함께 빅뱅은 5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4개월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9월 1일에는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메이드) 앨범을 발표한다. 이는 빅뱅의 데뷔 시절, 매달 싱글 앨범을 내놨던 방식을 9년만에 재현하는 플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우리 플랜이 마음에 안들 수 있다”고 말문을 열며 한국 팬들을 위로 했다.
이어 “우리는 데뷔 초때부터 남들보다 우리가 뛰어나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운이 좋게 여러분들을 만나게 됐고, 좋은 사랑을 받으며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내가 봐도 우리를 좋아할 이유는 없다. TV에 보이는 애들도 아니고”라고 털어놨다.
또 “ 때문에 오래오래 한국팬들에게 재미있는 선물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한달에 두곡씩 곡을 발표하게 됐다. 다 타이틀곡이다”라고 설명하며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빅뱅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에서 아시아, 미주,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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