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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여진구가 차원이 다른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여진구는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에서 뱀파이어를 사랑한 인간 정재민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애달프게 만들 예정이다.
이는 앞서 공개됐던 첫 티저 영상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장면 중 하나. 그의 잘생긴 얼굴이 왜 상처로 도배됐는지, 서글프게 눈물을 흘리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극을 통해 드러날 여진구의 열연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진구는 촬영 시작 전부터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연기 내공을 짐작케 했다고. 촬영에 돌입하자마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재민(여진구)의 감정을 200% 이상 소화해내 지켜보던 스태프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여진구를 비롯해 설현, 이종현 등이 출연한다. 5월15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여진구. 사진 = (유)어송포유 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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